국고채 일제히 약세 출발…3년물 금리 4bp↑

10년물 금리 5.8bp↑, 국채선물↓
외인, 장 초반 국채선물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1.4bp↓
  • 등록 2024-10-04 오전 9:39:28

    수정 2024-10-04 오전 9:39:28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bp(1bp=0.01%포인트) 금리가 하락하며 약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6.3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5틱 하락한 117.3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02틱 내린 142.46을 기록하고 있으나, 3계약 체결에 그쳤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744계약 투신 213계약 등 순매수, 금융투자 2074계약, 은행 177계약 등 순매도 중이며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381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3126계약, 은행 26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간밤 전 거래일 대비 6.1bp(1bp=0.01%포인트) 오른 3.846%,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8bp 상승한 3.705%에 마감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를 기록, 시장 예상치(51.7)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5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직전 주 수정치(21만9000건) 대비 6000건이 늘었고, 전문가 예상치(22만2000건)도 웃돌았다.

견조한 경제지표에 따라 미국의 침체 우려가 진정되자 ‘빅컷’(금리 50bp 인하)은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8%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0bp 오른 2.822%, 5년물 금리는 5.0bp 상승한 2.89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5.8bp 오른 2.993%, 20년물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4.1bp 상승한 2.85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4bp 내린 3.843%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382%, 레포(RP)금리는 3.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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