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9~11월 단원구 와스타디움 등 6개 경기장에서 안산지역 고등학교 24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고교 유니온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지역 고등학교 전체가 스포츠 경기를 통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안산 5개 대학 유니온 페스티벌에 이어 청소년이 각종 스포츠, 문화행사를 함께할 수 있는 통합 축제로 개최한다.
행사는 고등학교 대항 리그전으로 축구(남), 풋살(여), 농구(남·여) 등 3종목으로 운영한다. 학사일정을 고려해 예선전(9월7일, 21일), 8강·4강전(10월 19일), 결승전(11월9일)을 나눠서 진행한다.
8강·4강전은 안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와 함께 개최한다. 청소년 동아리공연, 체험 부스, 국궁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학교별 참가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