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의 주가가 강세다. 한-사우디 투자포럼 성과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11시 5분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 보다 9.76% 오른 9110원에 거래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투자부 공동으로 현지에서 개최된 ‘2023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는 업무협약(MOU) 40건과 계약 6건이 체결됐다. 이날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MOU·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투자포럼의 성과는 △에너지·전력 분야 7건 △에너지·플랜트 8건 △첨단산업·제조업 19건 △신산업 10건 △금융과 기업 간 협력 2건 등이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가 공개한 한-사우디 투자포럼 성과 현황을 살펴보면 인프라/플랜트 분야의 8개의 성과는 1개의 계약과 7개의 MOU로 나눠졌다. 해당 유일한 계약은 도화엔지어링과 사브홀딩스의 ‘Jazal River 유역 개발 사업 공동 개발’임이 밝혀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