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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모자를 쓴 A씨는 새벽 시간 비틀거리며 카페에 들어왔다. 그는 자리에 앚더니 한동안 테이블에 엎드린 채 잠을 청했다. 이후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갑자기 음료를 바닥에 던지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10분간 이어진 난동에 송파경찰서 경찰이 출동해 이를 제지했고, 그제야 남성은 난동을 멈추고 다시 옷을 입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영업방해로 판단하지 않았다. 경찰은 카페 주변을 계속 순찰했기 때문에 A씨와 이야기를 나눈 뒤 일단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페 점주는 “경찰이 오자 다시 옷을 입었다고 해서 영업 방해가 아니라고 하는 건 너무 소극적 행정이 아닌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