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만 5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10만명대를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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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개 시·도에서 4만 52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8만 8108명)보다 4만 2849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일요일(3만 4364명)보다는 1만 89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는 1만 1036명으로 1만명을 넘기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6574명, 인천 2607명을 더해 수도권에서만 전체 44.7%(2만 217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3445명 △강원 2510명 △경남 2462명 △전북 2236명 △대구 2167명 △광주 1980명 △충남 1950명 △전남 1814명 △울산 1620명 △부산 1342명 △대전 1276명 △충북 1061명 △제주 1010명 △세종 169명 등 총 2만5042명(55.3%)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 5507명으로 발표됐다.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10일(16만 4453명) 이후 17주 만에 최다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