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빛낸 삼성 '더 프리스타일'…11일부터 예약판매 실시

삼성닷컴, 11번가, 무신사 등에서 판매…119만원
  • 등록 2022-01-11 오전 11:00:00

    수정 2022-01-11 오후 1:00:0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큰 관심을 받은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11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119만원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ㆍ천장ㆍ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50W/20V의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 뿐만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빔프로젝터와 달리 ‘오토 키스톤’(왜곡 보정), ‘오토 레벨링’(수평 보정), ‘오토 포커싱’(초점 보정) 등 기능을 보유해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ㆍ인공지능(AI) 스피커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는 삼성닷컴,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에서 11일 시작했다.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에서는 12일부터 진행된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라스테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투숙객에게는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투 고’(The Freestyle To Go) 서비스와 이 제품을 활용해 만든 객실인 ‘더 프리스타일 시네마’(The Freestyle Cinema)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매 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체험 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더 프리스타일×신라스테이’ 한정판 키링을 증정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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