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 넥센타이어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사진=넥센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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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에는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GTX EV’와 ‘엔페라 스포츠 EV’ 제품이 공급된다. 로디안 GTX EV는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저소음 등 전기차에 필요한 요구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시즌 프리미엄 타이어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높였고,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마모 성능에 특화됐으며 흡음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은 기존 제품 대비 약 5dB 저감돼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체결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카메이커의 전기차 차량 개발에 참여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