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가구 규모 ‘더샵 부평’ 10월 분양

인천 최대 규모 대단지… 총 5678가구 中 3578가구 임대분양
  • 등록 2020-10-06 오전 9:58:28

    수정 2020-10-06 오전 9:58:28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 부평구에 조성되는 ‘더샵 부평’이 10월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 은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전용면적은 18 ~ 84㎡, 총 5678가구 규모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 물량이다.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 높은 59~69㎡ 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더샵 부평 투시도
‘더샵 부평’ 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돼 공공성이 높게 평가된다.

‘더샵 부평’ 역시 부평구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인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 교육환경이 특장점이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십정초·하정초·백운초·상정초·상정중·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고, 동암초·석정초·석정중·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로 도달 가능하며, 구로·서울역·종로 등지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 인천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 노선을 비롯해 7호선 연장선 논의 등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며 “특히 ‘더샵 부평’ 은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평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규모 덕에 지역 랜드마크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대분양도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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