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한 군사작전계획 수립 추진

나토 회원국 대사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비밀회의
2차 대유행 조율된 대응 추진…장기적 감염병 비상계획도
  • 등록 2020-05-03 오후 10:38:51

    수정 2020-05-03 오후 10:38:23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49년 서유럽의 안보를 위해 설립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슈피겔은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최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한 비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 회의에서 2차 유행에 좀 더 조율된 대응을 하는 것은 나토 내 신뢰와 단결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열릴 나토 회원국 국방부 장관 회의에서 이 계획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나토 자체 지원, 조달 조직을 통해 개인 보호 장비와 의약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보다 장기적인 ‘세계적 감염병 대응 비상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동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