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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세계 최초의 세포배양 4가(예방하는 독감바이러스가 4종)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경북 안동시 백신 전용 생산시설인 L하우스에서 출하를 시작했다.
SK케미칼은 올해 가을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에서 접종될 535만 도즈(1회 접종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모두 마쳤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대비 7% 정도 늘어난 물량으로,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분을 완판한 바 있다.
김경근 SK케미칼 백신마케팅본부장은 “홍콩, 대만, 미얀마 등에서 독감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독감백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의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