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한양 립스, 4베이 혁신 설계 적용…견본주택 운영 중

  • 등록 2017-01-31 오전 9:44:55

    수정 2017-01-31 오전 9:44:5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일대에 선보이는 ‘봉동 한양 립스’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m² 82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m²A 121가구, 59m²B 164가구, 72m² 467가구, 84m² 74가구다.

토지 계약을 완료한 이 단지는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해 작은 주택형으로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밖에도 3면 발코니를 갖춰 확장하면 각 주택형의 전용면적에 가까운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발코니는 통풍과 채광을 고려해 앞, 뒤 측면 등 3개 면에 연결한다.

여기에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각각 두꺼운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다. 층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층간 차음 단열재를 설치하고 그 위에 난방 코일과 온돌 미장을 깔 예정이다. 차음과 단열 시설을 함께 설치해 소음은 줄이고 난방 효과는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는 난방에너지를 아끼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봉동 한양 립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배후 주거수요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단지 주변에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들이 산재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6곳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산업단지·테크노벨리 2만 5000여명,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2017년 6월 완공 예정) 2만 2000여명, 테크노벨리 2단계(개발 예정) 1만 여명도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봉동 한양 립스’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산 1번지에 개관 중이다.

한편 봉동 한양 립스 조합 측은 “업무대행비, 확장비 등을 포함해 분양가를 3.3㎡당 560만원 선에 책정할 계획이다”라면서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공동으로 구매하는 형태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조합원 자격조건만 갖추면 조합에 가입해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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