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택시와 비교하면 가입자 수는 100만으로 비슷하만 누적 콜 수는 50만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가 밝힌 누적 콜 수(5월 31일 이후 72일간)는 약 270만건이다.
최 CFO는 “8월 이후 조금 더 개선하려고 한다”며 “현재는 미터기 요금 정도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직접 요금을 입력해 가격 결정의 탄력성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과를 보면 이미 서비스적으로 안착한 택시보다 (카카오드라이버가)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카카오의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력으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