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넥슨지티(04114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올해 PC온라인게임 시장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신작 슈팅게임 ‘서든어택2’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8분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 대비 2.43%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지티는 이날부터 ‘서든어택2’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에 따르면 ‘서든어택2’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하려고 19만명의 게임 유저가 몰렸다.
관련업계는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으로 신청자가 몰린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이목이 쏠리는 것은 국민 슈팅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작 ‘서든어택’은 현재도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PC방 인기 2대 게임 가운데 하나다.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 106주 연속 PC방 인기순위 1위 기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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