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올 4월 내수 6010대, 수출 7624대를 더한 1만363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스포츠(2478대)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보다 17.5% 늘었으며, 해외 판매도 코란도C(3462대), 카이런(1589대), 코란도스포츠(1376대)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년보다 6.9% 성장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르노삼성(6153대)이 35.7%의 높은 판매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만에 점유율이 5위로 떨어졌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갔다”며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브릭스’ 시장 수요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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