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북미 시장에 신형 쏘나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선보임으로써 지난해 말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이하 HMA)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최첨단 기술력·탄탄한 기본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운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형 쏘나타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쏘나타 2.0 터보‘는 실내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쉬프트, 스포츠 버킷형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클러스터, 알루미늄 소재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향후 ’애플(Apple)‘사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5월 2.4 모델부터 앨라바마 공장 생산을 시작해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하고,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 출시를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