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북적이는 피부과..여드름 뿌리 뽑으려면?

  • 등록 2013-12-02 오전 10:52:15

    수정 2013-12-02 오전 10:52:15

[온라인총괄부]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에는 붉은 염증성 여드름과 딱딱한 응괴성 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건조해 여드름이 잘 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에도 피부과나 한의원은 여전히 북적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 겨울은 여드름피부관리에 가장 적당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여름과 달리 흰색의 좁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이지은 존스킨한의원 압구정본점 원장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지나친 난방으로 각질이 쉽게 생기는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며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좁쌀형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에 생기는 좁쌀 여드름은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제나 레이저 치료로는 호전이 잘 되지 않는데, 이는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몸 내부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는 것.

이 원장은 “흔히 여드름을 피부증상으로 인식하는 것과 달리 몸 내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부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 열이 계속해서 여드름을 만들어내므로 레이저나 스케일링 등 피부 겉만을 돌보는 방법으로는 만족스러운 여드름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원장의 말처럼, 몸 내부의 열 균형이 깨지면 인체의 상부인 안면부에 열이 오르며 과다한 피지와 염증을 만들어 낸다. 피지와 염증이 생긴 이후에는 피부의 호흡 기능을 저하되고 노폐물이 쌓여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체내의 열을 조절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피부호흡기능을 개선하는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존스킨한의원 압구정본점에서는 피부의 호흡 기능을 회복시키는 배독요법(화침, 미세약침 등)과 빠른 치료와 흉터 예방을 위한 해독요법, 광선요법, 냉각요법, 체질개선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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