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카엘젬백스가 항암백신 ‘GV1001’과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일본에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카엘젬백스 21일 아베종양내과(ABE Cancer Clinic)와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베종양내과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임상 2상에서는 수지상세포에 항암·항염 효과가 우수한 카엘젬백스의 ‘GV1001’을 투입한다. 항암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의 책임 아래 임상을 진행한다. 임상 대상에는 일본인 환자뿐만 아니라 한국인 환자도 포함된다. ‘GV1001’의 새로운 특허권은 카엘젬백스에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