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목포대교를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착공 9년 만이다.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는 500m에 달하는 사장교 형식의 교량이다.
목포대교 개통으로 무안국제공항과 전남 영암의 삼호산업단지, 목포 대불공단 등이 목포시와 바로 연결돼 그동안 낙후됐던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열악한 편이었지만 현재까지 단 1건의 사고가 없었다”며 “선진 안전 문화가 정착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10일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맞춰 전남 여수시 월내동과 묘도동을 잇는 여수대교를 임시개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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