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통해야 한다`

유통업계, 광고모델 프로모션 참여 활발
  • 등록 2010-10-29 오전 10:41:05

    수정 2010-10-29 오전 10:41:0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유통업체들이 `소통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마케팅이나 홍보가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유통업계에 확대된 소통 마케팅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자사 모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자사 모델들을 다양한 프로모션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단숨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BHC치킨(www.bhc.co.kr)은 지난 16일,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2am과 함께 나만의 브로마이드 만들기` 촬영과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HC에서 나눠준 촬영 응모권을, 홈페이지에서 사연과 함께 작성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2am과 사진을 촬영, 나만의 브로마이드를 제작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이 날 촬영 행사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2am팬, 어린 학생들,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많은 고객들이 참석, 2am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시간을 가졌다.

촬영 후에는 2am의 촬영의상과 각종 소품들에 대한 자선바자회가 열려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익금은 매 분기 이어지고 있는 BHC치킨 봉사활동 후원금으로 전달돼 추후 은평구 소재 선덕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그맨 한민관은 삼양사의 `큐원 인도커리와 갈릭난 믹스`의 모델로 발탁되며 국내 최초 프로모션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프로모션 모델이란 다양한 온오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모델을 말한다.

한민관은 `기름기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며 실제 지방 선거와 똑같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 지지 연설, 제품 홍보송 등을 선보이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사인과 함께 제품을 증정했다.

송중기와 유이를 `처음처럼 쿨`의 모델로 하고 있는 롯데주류는 서울 신촌, 강남, 홍대 등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권과 대학가 업소를 중심으로 유이는 남성, 송중기는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 포토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장품 브랜드 `더 샘`은 자사 모델인 이승기를 론칭 행사에 참여토록 해 이벤트로 마련된 경품 추첨에 당첨된 여성팬에게 직접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어주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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