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LG전자의 2분기 실적을 보고 유럽계 투자은행인 크레디리요네(CLSA)가 23일자 보고서에서 언급한 표현이다.
CLSA는 "LG전자가 2분기에 글로벌 영업이익 1조1300억원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를 13% 정도 웃돌았다"며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홈 엔터테인먼트 및 가전부문에서 5%에 이르는 영업마진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종전에는 0~1% 마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LCD TV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수익성도 아주 높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LG전자가 TV를 판매하면서 이같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이른 감이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수도 있다"며 "만약 5% 마진만 꾸준히 내준다면 영업이익은 정상적으로도 30% 정도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했다.
CLSA는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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