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6일 한국신용정보는 ㈜
에넥스(1109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한단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넥스 회사채는 투자적격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한신정은 평가요지에서 "수요위축 장기화에 따른 업체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지속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시장 성장지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또 "원가율 상승 및 건설사 부도에 따른 대손상각비 부담 증대로 수익성이 더욱 악화돼 연속적인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자산 처분에 따른 재무적 융통성 저하, 단기차입금 규모 증대, 2002년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의 규모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유동성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