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레시피 알려줘”…삼성 AI홈 탑재 스크린 가전 공개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CES 개막 하루 전인 오는 6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각각 대표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모두를 위한 AI: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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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삼성 TV 플러스’ 앱이 탑재돼 스크린으로 다양한 영상도 볼 수 있다. 가전이 가족 구성원 각각의 목소리를 구분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개인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스크린 글자 크기를 개별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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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냉장고, 문 열지 않고도 식재료 관리 척척
조주완 LG전자 CEO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조 CEO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등단한다. LG전자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AI 가전을 다루는 솔루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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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AI 관리 솔루션을 통해 음식재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연동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보관 목록과 위치까지 보여준다. LG전자 전시장 방문 고객은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한 세탁건조기 등 혁신적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전을 뛰어넘는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LG전자는 AI를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운전자와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결이 잘못됐다면 알람을 통해 올바르게 장착하도록 알려준다.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똑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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