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권기섭(
사진)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약자의 참여는 넓히겠다”고 말했다.
|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경사노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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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6일 경사노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양극화, 산업구조 전환 등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노동시장의 제도와 틀, 관행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제는 다양화해 다음 세대가 보다 나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을 거쳐 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권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사노위 위상을 재정립하고 성숙한 사회적 대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