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슈프리마(236200)의 주가가 강세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해외 인력이 국내에 새로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10시 16분 슈프리마는 전일보다 9.80% 오른 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는 내년 고용허가제를 통한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의 도입 규모로 16만5000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검토안은 내주 열릴 예정인 정부의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역대급 외국인 인력 유입 소식과 지문 인식 수요 증가 기대감 등으로 슈프리마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생체인식 기반의 보안기업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성화할 때, 회사 출입문을 열 때, 공항에서 여권을 인식할 때 등 슈프리마의 기술이 활용된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보유한 지문 인식 원천 기술인 지문 인식 알고리즘은 세계 지문 인식 경연 대회(FVC)에서 2차례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