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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약금 100만 유로(약 14억원), 단계별 허가 및 세일즈 마일스톤 800만 유로(약 110억원), 발매 후 10년간 양사 합의한 예상 적 공급금액 3929만 유로(약 541억원) 등이 포함됐다.
메나리니 그룹은 연간 매출 약 5조5000억원으로 이탈리아 제약사 매출 1위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140개 국가에 임직원 약 1만7000명을 두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다.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사’는 해당 지역내 제품의 개발, 허가, 수입, 판매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독점적인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사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도네페질 패치의 첫번째 해외 파트너쉽 체결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 함께 도네페질 패치제를 해당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상업화해 알츠하이머 치매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이 혁신적인 제품의 혜택을 최대한 빨리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큐어는 핵심역량인 도네페질 패치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