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HS애드가 기획·제작한 보건복지부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I’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 어워드인 2022 에피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
| HS애드가 지난달 30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22 에피 어워드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다, 백선아 에피 어워드 공동심사위원장(왼쪽부터), 임인택 보건복지부 국장 , 김동현 HS애드 CD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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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는 그랜드 에피 외에도 골드 2개, 실버 2개, 브론즈 2개 등 총 7개의 상을 거머쥐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결과로 올해의 광고회사(Most Effective Agency)로 선정되며 최고의 광고회사라는 타이틀까지 얻는 영예를 안았다.
HS애드는 작년에도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으로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의 광고회사 선정은 2015년 이래로 8년 연속 수상했다.
그랜드 에피에 이름을 올린 보건복지부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캠페인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노담(비흠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자가 되어 비흡연 태도를 강화하고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노담을 권하는 “노담태그”를 만들고, 태그를 1:1로 보낼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 스스로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는 평이다.
특히, 캠페인 성과에 있어서도 청소년 금연의향이 캠페인 집행 전 33%에서 집행 후 42%로 증가하였고, 향후 6개월 이내에 금연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21%에서 25%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금연의지를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에피어워드에서 그랜드 에피 뿐만 아니라 골드상까지 중복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HS애드 관계자는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에피 어워드에서 그랜드 에피를 수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노담’이라는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어 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