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발 공급 감소 현실화로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4%(7.94달러) 오른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보고서에서 4월부터 하루 3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글로벌 공급난 우려를 재점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120달러로 종전 전망치보다 20달러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