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무안 양파빵’ 나눔 활동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노은준 무안농협조합장. (사진=농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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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 양파빵’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재복 SPC그룹 대표 이사 등이 참여해 양파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전남 무안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6월 중순 무안 양파빵을 출시했다.
농협은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무안 양파빵 약 10만개를 구입해 전국 주요 농협은행 점포 202개소에서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 활동 참여자 등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 회장은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한 농업인·국민 여러분들과 성장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 모두와 상생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정성껏 양파를 재배한 농업인들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안 양파빵 나눔 활동으로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쓴 농협과 파리바게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이사는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무안 양파빵이 농협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확대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