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에스에스다이렉트' 선봬

각 파이프 235종, 수도권 내 당일 배송
개인과 중소형 고객으로 판매기회 다양화
  • 등록 2020-07-09 오전 9:53:30

    수정 2020-07-09 오전 10:14:5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각 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SS Direc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세아제강지주(003030)가 구조관업계 최초로 구축한, 각 파이프 물종·규모별 제품 235종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고객은 모바일·PC를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부터 구매·배송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각 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 (사진=세아제강지주)
대리점 유통단계, 대면 견적 확인 등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규 고객의 접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재 시장 특성상 구매 물량이 적어 개별적으로 각 파이프 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웠던 개인과 중·소형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세아제강지주는 예상했다. 판매기회를 다양화하면서 매출액 증대로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아제강지주는 수도권 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안산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해 흑·백·컬러도장 각관 등 각 파이프 제품 재고를 월 5000t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당일 배송 서비스를 뒷받침할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스에스다이렉트는 회원제로 운영하며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포함한 기본서류를 접수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주문할 땐 필요한 제품과 수량,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견적가액을 확인한 후 주문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세아제강지주는 철강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마케팅 스쿨 ‘스틸매니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에스에스다이렉트의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차별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신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고자 에스에스다이렉트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언택트(비대면)가 뉴노멀로 인식되는 시대에 맞춰 강관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근(가운데) 세아제강지주 대표와 철강마케팅스쿨 ‘스틸매니아’ 1기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아제강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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