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에 따르면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성화, 88 서울 패럴림픽 성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디지털 성황 등 3개의 성화 등 총 8개의 성화는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합화돼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약 4km를 봉송한 후 4일까지 2일간 일반 시민, 사회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며 서울 전역 곳곳을 누비고 시민과 만난다.
성화봉송은 2일간 2개코스 16.6km 주자구간을 192명이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화는 서울을 떠난 후에는 춘천(5일),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그리고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점화한다. 성화봉송 총 거리는 8일간 2018km이며, 주자구간은 80km로 총 8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성화봉송 기간 중 구간별 교통이 부분통제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차량 부분통제 구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