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명 위협 우려' 북한 등 11곳 여행금지 국가 지정

  • 등록 2018-01-11 오전 10:30:11

    수정 2018-01-11 오전 10:30:11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미국 정부가 해외여행 경계시스템을 조정하고 북한 등 11곳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위험성을 알리는 경계시스템을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조정했다. 1단계는 ‘보통’, 2단계는 ‘주의’, 3단계는 ‘여행재고’, 4단계는 ‘여행금지’이다.

위험도가 가장 높은 4단계에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이란 △이라크 △리비아 △말리 △소말리아 △남수단 △시리아 △예멘 등 11곳이 지정됐다.

국무부는 4단계 국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인 여행자들이 여권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단계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는 국가로 △터키 △러시아 △베네수엘라 △쿠바 등이 올랐다.

2단계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 1단계에는 △캐나다 △호주 등이 지정됐다.

국무부 차관보인 미셸 베르니에는 “여행금지 단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고충이 있었다”며 “해외여행경보시스템 변화는 여행 위험도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