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국회에서 여야는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면서 쟁점사항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동시에 주거 안정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법안·정책에 여야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민생에 반하는 사행산업과 의료 민영화는 4월 국회 입법과제가 아니다”며 “‘장그래법’(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파견근로자 보호법, 최저임금법)과 서민주거안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현역 새누리당 의원들을 정무특보로 위촉한 것에 대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무특보로 위촉된 3명 의원이 겸직신고를 하면 윤리심사자문위를 열어 국회법 저촉 여부를 결론낸다고 한다”며 “삼권분립, 의원겸직 금지 취지에 맞춰 합당한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우윤근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채택 성역 있어선 안돼"
☞ 우윤근 "한은 금리인하, 기대효과 의문…시장반응도 회의적"
☞ 우윤근 "연말정산 추가납부 독신·무자녀 집중…법개정 나설 것"
☞ 우윤근 "8명중 1명꼴 저임금노동자···경제에 '올인'"
☞ 우윤근 "내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철저히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