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그룹이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JW홀딩스(096760)는 필리핀 마닐라 파시그 시티에서 현지법인 ‘JW 헬스케어 필리핀’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현지법인은 현지 투자계획 수립,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과 인허가,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JW홀딩스가 해외에 직접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엔는 해외 기업과 제휴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업해왔다.
JW홀딩스는 오는 10월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시작으로 항생제 ‘프리페넴’, ‘포스페넴’ 등 주력 품목으로 필리핀 의료기관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 매출 200만불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 왼쪽부터 필리핀 현지법인 마이클 팡길리난 지사장, 이경하 JW홀딩스 부회장, 알폰소 아그불로스 영업 본부장, 전재광 전무, 이용준 해외영업 3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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