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11월 총 7만278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798대로 전년 동기보다 14%나 줄었고, 전월보다는 2.3% 감소했다.
한국GM 관계자는 "말리부는 출시 초반 물량 확보를 많이 못한 측면이 있었고, 내수 경기 위축에 따라 신차효과도 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완성차 수출판매는 5만9480대로 전년 동기보다 13.8% 늘었고, 전월보다는 1.5% 증가했다. CKD수출은 9만8386대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74만128대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다. 내수는 12만7091대로 전년보다 14.1% 늘었고, 수출도 지난 11개월 동안 총 61만3037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7.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