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더라도 분할매수와 같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 선택에 있어서도 장기적으로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종목군으로 압축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강세株 주목.. 방망이 짧게 쥐어라 ◇ "核재앙 오나.." 뉴욕·유럽증시 급락 ◇ [월가시각] "日원전 불확실성에 매도행진" ◇ [오늘의 리포트]OCI, 목표주가 60만원 `적극매수` ◇ 달러-엔 장중 76엔대 급락 ◇ [미리보는 선물옵션] 260선 안착부터 확인해야 ◇ 법정관리 졸업 `쌍용차` 미래 어떻게 될까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바이오시밀러 산업도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전망이 밝은 업종으로 분류됐다.
지난 16일 셀트리온은 1.76% 오른 3만1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17일 두 종목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히려 단기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고령화 추세에 따른 산업 성장 관점에서 수혜주를 찾아 볼 것을 조언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록 헬스케어 산업이 발달하고 규모가 증가한다"며 "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경우 오는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주요품목들의 특허만료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허셉틴과 레미케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유럽과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함께 이수앱지스(086890)도 가능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꼽혔다. 국내최초로 릴리의 항혈전제 클로티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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