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에 대한 포스코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진행됐다. 양측은 올초 투자를 제안한 이후 수개월간의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투자안을 확정지었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재 공급의 안정화와 대형 조선용 형강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수입대체효과 견인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종호 상무는 "이번 포스코와의 협업은 단순한 자본 투자관계를 넘어 지속적인 사업파트너로서 `성장을 위한 같은 꿈`을 꾸게 됐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