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직` 쌍용차, 3분기 영업손 483억..적자전환(상보)

매출 6843억..전년비 8.2%↓
당기순손실 282억..판매대수도 전년비17.4% 감소
  • 등록 2008-10-29 오전 11:48:06

    수정 2008-10-29 오전 11:48:06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3분기(7~9월)에 영업손실 4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6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55억원)에 비해 8.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28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모두 2만6321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3만1867대)보다 17.4%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경유값의 하향 안정세를 발판으로 2009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실적 감소분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감산에 들어가기 위해 `유급휴직` 카드를 꺼내든 상태이며 350여명의 인원을 전환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
☞쌍용차, 3분기 영업손 483억..전년비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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