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다음다이렉트 대표에 이창길씨 선임

옛 대한화재 경영관리본부장 출신
  • 등록 2008-10-23 오후 1:58:13

    수정 2008-10-23 오후 1:58:13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에르고(ERGO)다음다이렉트보험은 23일 오전 임시주총을 열고 옛 대한화재(현 롯데손보) 경영관리본부장 출신의 이창길씨(53·사진)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6월말까지 27년간 대한화재에서 근무하며 런던사무소 소장, 경영관리총괄본부장, 신채널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까지 선박업체인 시도쉬핑에서 보험·법무담당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 이창길 사장

이 사장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주주사인 LIG 손해보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보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인천대에서 국제상학보험론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지난 2004년 1월 다음과 LIG손보가 함께 설립한 다이렉트 전문 자동차보험사다. 지난 3월 독일 재보험사인 뮌헨리계열 에르고(ERGO) 그룹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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