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서 `국민기업` 부상

심장병·고엽제 어린이 07년까지 25만불 지원
  • 등록 2004-12-28 오후 2:00:49

    수정 2004-12-28 오후 2:00:49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베트남에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심장병과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베트남에서 `어린이 꿈나무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2007년까지 총 25만달러를 지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하노이 아동병원 의료장비 지원 등을 벌일 계획이다. 또 올해는 베트남 의사들을 국내에 초청해 연수를 지원하고, `사랑의 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해 마련한 자선기금도 전달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5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펼쳐지는 현지 최대 보트 경기인 `옥옴복 페스티벌`을 5년째 후원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전영훈 상무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심장병, 고엽제 어린이 돕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국민기업 `삼성`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96년 컬러TV 생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 모니터, 백색가전 등을 생산하고 있고, 컬러TV, 모니터,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판매 1위` 품목을 늘려가는 한편 휴대전화, 디지털 TV 등 고급제품 판매 비중도 높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