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CEO타운홀 미팅 개최..“지속적인 소통 강화”

서정식 대표 "모든 조직 품질향상 목표로 해야"
23년 계획 중 주요 목표 공유
일하는 방식 개선 위해 머리 맞대
  • 등록 2023-02-16 오전 11:20:25

    수정 2023-02-16 오전 11:20:25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경영층과 임직원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15일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을 초청해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전사 품질 경쟁력 확보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5일 현대오토에버 삼성사옥에서 진행된 CEO 타운홀 미팅 모습.(사진=현대오토에버.)
행사에는 본사와 개발센터, 지방사업장 등 다양한 근무지의 직원 및 인사관리자 150명이 고루 초청됐다.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관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을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됐다. 녹화 영상도 편집 후 배포될 예정이다.

모두 발언을 맡은 서정식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우리 회사 전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이라며 “모든 조직은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투자나 개선 사항에 대해서 모든 직원이 기탄없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CTO 김지윤 전무와 CFO 황경원 상무는 각각 ‘기술총괄담당 조직의 역할과 주요 과제’와 ‘2022년 주요 성과 리뷰 및 2023년 중점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김 전무는 “우리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확보해야 하며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갔으면 한다”며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한 과제를 공유했다.

황 상무는 “작년의 양적 성장에 이어서 올해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근본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21년 6월 첫 타운홀 미팅 이후 서 대표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매 반기마다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서 대표는 “우리 회사가 더 멀리 더 오래가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며 “이와 관련해 직원분들과 솔직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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