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장기화에 따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업종별 화주 입장과 피해사례를 모은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화주 입장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산업계 업종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사례를 밝힐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4일 시작된 파업이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 결렬에 따라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산업계가 직접 나서서 어려움을 밝히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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