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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양범진(47·현 시흥민생연구소장) 정의당 경기 시흥 가선거구(신천·대야·은행) 시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시흥시의 예산낭비 사례를 철저히 감시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거대 양당의 내로남불이 판치고 갈라치기 정책이 난무한 정치판에서 진보정당의 후보로서 당당한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에게 선택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흥은 인구 50만의 중견 도시로 성장했으나 시흥시의회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 진짜 일꾼 양범진이 시의회에 들어가 시흥시가 시민의 세금을 어디에 썼는지 꼼꼼히 감시하고 시민에게 보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지역 시민단체 등이 만든 출생확인증 조례안은 출생신고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아이에게 출생확인증을 발급할 수 있는 절차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양 예비후보는 △미취학 아동 의료비 지원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줄이는 CCTV·가로등 확충 △과림저수지~비둘기공원~신천공원~신천천 연결하는 생태산책로 조성 △비둘기공원, 신천공원, 소래산 여가시설 확충 △시민 찾아가는 생활법률 무료 상담 등을 공약했다.
서울 출생인 양 예비후보는 경복고와 경기대를 졸업했고 정의당 시흥지역위원장, 시흥기후위기비상행동 실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