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장은 이날 오전 2022년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무수한 기회와 위협이 상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난해의 경영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성장과 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올해에 대해 “2021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해”라며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다졌으며 24K·16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확보를 완료하고 13K 컨테이너 선박을 추가 발주함으로써 선대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물류와 IT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개발에 기반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동시에 패러다임 변화에도 뒤처지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른 경쟁력 있는 선대 확보와 선사·화주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벌크본부는 시황 예측과 전략 화주 관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하고, 전략적 선대 운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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