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 내비게이션에 애플 카플레이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 지원해 고객 편의성 강화
전기차 특화 모드 등 기능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사용 가능
  • 등록 2021-10-06 오전 10:17:15

    수정 2021-10-06 오전 10:17:1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iOS 버전의 업데이트를 실시해 애플의 자동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아틀란 애플 카플레이 (사진=맵퍼스)


아이폰용 아틀란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후 차량과 연결하면 카플레이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플레이를 통해 목적지 검색, 최근장소, 즐겨찾기, 경로 안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틀란 이용자는 아이폰용 아틀란 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큰 화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가 차량에 아이폰을 연결 후 카플레이 화면에서 아틀란 앱을 실행하면 △전기차 특화모드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경로상 추천검색 △레스토랑 예약 및 결제 등 아틀란 앱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된 아틀란 내비는 승용차, 전기차 모드를 선택해 각 차종별 특성을 고려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비게이션 앱 중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전기차 모드를 선택하면 주행 중 실시간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입력한 내 차량의 배터리 잔량을 바탕으로 경로상에 위치한 충전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목적지 주변에서 도보로 가장 빠른 상위 3개 주차장을 추천해주는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경로상의 맛집, 드라이브스루(DT), 주유소를 추천해주는 ‘경로상 추천검색’,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레스토랑 예약 및 결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신차가 증가하고 아틀란을 카플레이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요구사항이 높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의 큰 화면에서 아틀란 앱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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