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8분 현재 고려개발은 전일 대비 3.30%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삼호도 3.64% 오른 2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대림산업의 연결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은 올해 초 합병계약 체결하고 주주총회 승인 등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달 1일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으로 합병회사의 사명은 대림건설로 결정했다.
또 두 회사는 현재 대림산업과 ‘e편한세상’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공유해 사용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수주 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목표한 주택 공급도 순항 중이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호는 연간 분양 목표인 5219가구 등 상반기까지 약 1700여 가구를 달성했고, 고려개발은 연간 분양 목표 670가구 중 상반기까지 290가구 분양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