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PC와 모바일 이용화면을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심플(단순)한 구조를 적용했다. 이용행태 분석에 따라 개별 고객이 찾는 빈도의 90%를 차지하는 서비스를 초기 화면 ‘자주 찾는 메뉴’에 배치해 고객의 접근단계를 최소화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홈페이지의 본질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고도화된 검색 엔진과 챗봇을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검색어 추천과 고객별 맞춤 검색 기능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신한카드가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PC 및 모바일 이용화면을 통합한 모습.(사진=신한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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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 기능과 채널 연계성도 대폭 강화됐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각각의 메뉴에서 ‘나의 이용 행태별 카드·혜택’ 등 고객별로 개인화된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된다.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간단한 인증만으로 홈페이지 전 메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6자리 숫자 간편비밀번호 로그인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모바일 또는 카드 일회성 인증을 통한 모든 서비스 이용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든 서비스 이용 가능한 보안 환경 구축 △사용 기기에 맞춘 해상도 최적화 자동 조절 등 사용자 친화적 각종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브랜치(지점)’로서 전사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디지털 상에서 신한카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