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르비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가 한국에 온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내달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생상스 ‘죽음의 무도’를 비롯해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쇼숑 ‘시’, 라벨 ‘치간느’를 연주한다.
라두로비치는 펑키한 헤어스타일에 자유분방한 복장으로 주목받는 신진 바이올리니스트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로 2006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번게로프를 대신해 파리 살 플레옐에서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 ‘음악의 승리상’에서 2005년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4년엔 최고의 솔리스트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