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발표..'비선 농단' 상위

  • 등록 2016-12-15 오전 9:47:42

    수정 2016-12-15 오전 9:47:4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15일 연말을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자사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2016년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 다음(pc·모바일)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 및 카카오톡 채널탭 서치라이트 검색을 분석한 결과다. ‘이슈’, ‘인물’, ‘방송’, ‘영화’, ‘최다’ 등 총 5개 카테고리별 검색어 순위를 제공한다.

올 한해 동안 발생한 이슈 중 가장 화제가 됐던 검색어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이었다. 올해 10월부터 관심이 집중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이슈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슈 카테고리 최다 검색어 2위는 ’20대 총선‘, 3위는 ‘지진’이었으며 그 외에도 ’이세돌 알파고‘(5위), ’사드 배치‘(8위), ‘김영란법’(9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주요 해외 이슈로는 ‘리우 올림픽’(4위), ‘미국 대선’(7위), 브렉시트(10위)가 있었다.

인물 카테고리를 통해 본 올해의 인물은 배우와 정치인이 주인공이었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1위를 배우 송중기, 4위를 배우 송혜교가 차지하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위와 5위에 각각 배우 박보검과 류준열이 이름을 올린 것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의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와 응답하라 1988은 방송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3위, 유시민 전 국회의원이 6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다양한 종류의 방송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 프로그램은 ‘복면가왕’ 이었으며 드라마로는 ‘태양의 후예’(2위)와 ’구르미 그린 달빛’(3위), ‘응답하라 1988’(5위), ‘닥터스’(6위),’또 오해영‘(8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그것이 알고싶다’ 가 4위를 기록했고 ‘jtbc뉴스룸’ 이 9위에 오르며 뉴스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역시 올 한해 동안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결과로 보인다.

올 한해 영화계는 한국 영화가 강세였다. 올해 최다 검색 영화 1위를 ’곡성‘, 2위를 ‘부산행’ 이 차지하는 등 최다 검색 영화1위부터 9위까지가 모두 한국 영화였다.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는 10위를 기록하며 외화로는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 영화 부문 최다 검색어 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에 대한 한국 팬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자세한 올해의 검색어는 포털 다음(www.daum.net) 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 카카오톡 채널 검색 창 에서 ’올해의 검색어‘ 혹은 ’2016년 올해의 검색어‘를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통합 카카오TV' 출범..다음tv팟+카카오TV
☞카카오톡 치즈, '착한 모자' 기부 캠페인 진행
☞카카오 지하철, '2016 잇어워드' 디지털 디자인상 수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