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인천~후쿠오카·오사카, 김포~오사카 등 3개 노선의 운항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2배 증편한다고 1일 밝혔다.
후쿠오카 노선은 2일부터, 오사카 노선은 11일부터 운항 스케줄이 확대된다. 3개 노선 모두 오전과 오후 출발이 가능해져 여행 일정을 탄력적으로 짤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편도 최저운임 기준으로 △인천~도쿄(나리타) 11만8000원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10만8000원 △부산~오사카 5만3000원 △인천~나고야 7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7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7만3000원부터다.
예약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탑승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제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웹 등 온라인에서만 예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노선 증편은 원·엔 환율 하락으로 실질적인 여행 비용이 줄어든 국내 여행객의 일본 방문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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