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리 국영 전력청은 알제리 내 6개 지역에 각각 1600MW, 총 96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발주했다. 이 중 대우-현대 컨소시엄은 비스크라, 지젤 2개 지역에 각각 16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발전소 건설 사업 중 발전용량과 수주금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가운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능력과 기술력,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이 컨소시엄의 시너지를 발휘해 수주로 연결됐다. 3사는 복합화력발전 분야의 사업수행능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로 입증하게 된 셈이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부회장은 “이번 수주는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력, 이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와 협조를 강화 아프리카 복합화력,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이번 발전소 사업은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내 전력난을 해소하고 인프라 확충, 알제리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기 내 완벽한 시공으로 신규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포스코·대우인터, 사우디 車공장 프로젝트 참여 추진
☞ 대우인터, 가스전 생산량 증가로 기업가치 ↑-현대
☞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 수익 안정적..'시장수익률 상회'-키움
☞ 대우인터내셔널, 작년 4Q 영업익 462억..흑자전환
☞ 대우인터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화이팅!"
☞ 대우인터, 파푸아뉴기니서 7500만불 민자발전사업계약
☞ 대우인터·현대엔지, 니카라과에 송변전 사업 계약
☞ 대우인터, 미얀마 최대 해상 가스전 '쉐'광구 생산 돌입
☞ 대우인터, 미얀마 해상 쉐 가스전 생산 돌입
☞ 대우인터내셔널, 2015년까지 세전이익 증가율 83%-이트레이드
☞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한전·대우인터 등 '강추'
☞ 대우인터·석유公, 국내대륙붕 광구 시추선 용선 계약
☞ [특징주]대우인터, 강세..미얀가 가스전 기대감
☞ 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이 터지기 시작했다..목표가↑-대신
☞ [한민엽의 5% 공략주] 대우인터내셔널(047050)